출처: 조선의오늘

북한 IT기업 삼흥경제정보기술사가 올해 7월 선보인 다국어 대사전 프로그램 ‘새 세기’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새 세기 1.5.5를 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삼흥경제정보기술사가 최근 프로그램 제품들을 연속 개발하고 있다고 12월 13일 보도했다.

조선의오늘은 다국어 대사전 프로그램 새 세기와 ‘나의 길동무(화면반주음악편)’가 삼흥경제정보기술사를 대표하는 주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새 세기는 6개의 어종에 10여 가지의 사전과 의학사전, 약물사전도 포함하고 있어 외국어를 배우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가정 주부들 사이에서도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한다. 이 프로그람은 화상을 통한 문자인식기능과 음성인식기능, 손글입력기능의 정확도가 매우 높고 검색방법이 다양하며 외국어 단어 및 문장발성기능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조선의오늘은 지난 7월 삼흥경제정보기술사가 한글대사전프로그램 ‘새 세기 1.0’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소개된 제품은 이후 업그레이드 된 새 세기 1.5.5 버전으로 알려졌다.

북한 삼흥경제정보기술사, 한글대사전프로그램 ‘새 세기 1.0’ 출시​

조선의오늘은 나의 길동무(화면반주음악편)가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능형손전화기(스마트폰)와 판형콤퓨터(태블릿PC)를 이용해 화면반주음악을 전문으로 열람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전문화면 반주 음악기기들을 대신할 수 있는 여러 기능들이 있고 그 어디에서나 화면반주음악을 마음껏 열람할 수 있다고 한다.

조선의오늘은 이같은 프로그램을 개발한 기술사 개발자들이 20대 청년들이라고 소개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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