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대표 김연철)은 지난 12월 24일 방위사업청과 약 1846억원 규모의 방공지휘통제경보체계(방공C2A체계) 2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방공C2A체계(Command Control and Alert)는 군단 및 사단지역의 방공무기체계를 네트워크로 연결해 적의 공중위협에 대한 항적정보유통, 경보전파, 사격통제 등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자동화한 지휘통제경보체계다. 2017년에 연구개발을 완료하고 초도양산을 통해 성공적으로 전력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계약은 한국 육군의 방공C2A체계 전력화를 위한 2차 양산 사업 건으로 한화시스템은 초도양산과 동일하게 방공무기체계를 지휘, 통제하는 대대중대통제기와 탐지 및 타격체계에 배치되는 내장형반통제기와 휴대형반통제기를 납품한다.

방공C2A체계의 전력화가 완료되면 기존에는 무전기를 이용해 음성으로 전파하던 정보를 디지털화해 실시간으로 방공무기체계에 전송하는 시스템으로 바뀌게 된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는 “한화시스템은 최고품질의 방공C2A체계를 적기에 납품해 국방 전력강화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네트워크중심전(NCW)에서 우리군의 전투능력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초연결, 초지능 네트워크 구축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jaeheeshin@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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