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가 7년 전인 2014년 1월 14일 김정은 로동당 총비서가 발표한 과학기술 담화 내용을 다시 소개했다. 이는 여전히 김정은 총비서의 뜻이 과학기술중시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민족끼리는 2014년 1월 14일 김정은 총비서가 국가과학원을 현지지도하시면서 ‘과학자들은 높은 과학연구 성과로 부강조국건설에 이바지해야 한다’는 담화를 발표했다고 1월 14일 보도했다.

우리민족끼리는 담화에서 김정은 총비서가 국가과학원이 김일성 주석,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업적을 과학연구 성과로 빛내겠다는 신념을 지니도록 해야 한다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김 총비서는 새 세대 과학자들에게 혁명적 신념을 든든히 심어줘야 한다며 오늘날 과학전선이 사회주의 수호전의 전초선이라고 강조했다고 한다.

우리민족끼리에 따르면 김 총비서는 담화에서 “특히 우리는 과학기술이라는 기관차를 앞세우고 모든 부문이 세계를 향해 힘차게 달려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우리민족끼리는 ‘과학기술이라는 기관차를 앞세우고’라는 말에는 “적대 세력들의 제재책동을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짓뭉개버리며 과학의 힘으로 전진하고 비약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세우려는 김정은 총비서 뜻이 어려 있다”고 주장했다.

우리민족끼리는 김정은 총비서가 과학기술이 사회주의강국의 뿌리를 키워내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하며 과학기술중시노선을 제시하시고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부강번영을 가져오기 위한 투쟁을 이끌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리민족끼리는 “과학기술의 기관차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 있게 선도해 나가려는 김정은 총비서의 의도를 받들어나갈 때 사회주의의 전진속도는 더욱 가속화 될 것이며 창창한 내일은 더더욱 앞당겨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글을 통해 2014년 김정은 위원장이 강조한 과학기술의 중요성이 지금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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