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국가과학원 은정돼지공장이 새로 건설돼 준공했다고 2월 16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은정돼지공장에서 종자와 먹이, 수의방역 및 사양관리 등 고기생산과 관련된 모든 문제를 최량화, 최적화, 현대화해 그 성과를 전국에 도입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주장했다. 은정돼지공장은 김정은 로동당 총비서의 지시에 따라 건설된 것으로 알려졌다.

로동신문은 1년 남짓한 기간에 공장이 건설됐으며 수십 종의 설비들을 제작,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이 공장의 모든 생산공정은 노력절약형, 에너지절약형, 부지절약형으로 만들어졌으며 북한이 자체 제작한 설비들이 적용됐다고 한다.

2월 15일 최상건 당 중앙위원회 비서와 김승진 국가과학원 원장 등이 새로 건설된 공장을 살펴봤다고 한다.

로동신문은 “공장의 일꾼들과 종업원들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전원회의 사상과 정신에 맞게 경영전략을 바로세우고 선진과학기술 성과들을 적극 받아들여 고기 생산에서 혁신을 일으켜나갈 열의에 넘쳐있다”고 밝혔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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