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섭 오케스트로 클라우드 사업본부장(왼쪽)과 배범석 오라클 공공사업본부장이 서울 여의도 오케스트로 본사에서 클라우드 협력 의향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출처: 오케스트로

한국오라클(대표 탐송)과 오케스트로(대표 김민준)는 ‘공공 클라우드 산업’의 발전과 확대를 위안 기술적 협력 및 우호 관계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고 3월 4일 밝혔다.

두 회사는 상호협력 내용을 기초로 공공 클라우드 산업 발전과 확대를 위해 기술 및 영업 부분의 상호 협력을 꾀하기로 했다.

오케스트로는 대한민국 토종 클라우드 솔루션 기업이다.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풀 패키지 솔루션을 자체 개발했다.

오라클은 오케스트로와의 공동연구 및 마케팅을 통해 클라우드 분야의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위해 오케스트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DB) 연계를 위한 표준 인터페이스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는 클라우드 기반의 오라클 DB존을 구축하고, 오라클 DBMS가 오케스트로 클라우드 플랫폼 위에서 호환성을 보장하도록 공동 협력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오케스트로 관계자는 “오케스트로는 기존에 다양한 공개 소프트웨어(SW)와 상용 SW가 탑재된 오케스트로 클라우드 플랫폼에 오라클 DBMS와 오라클 상용 SW들을 추가적으로 입점시킴으로써 기존 오라클 환경을 클라우드로 전환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선택의 폭과 안정적인 서비스 전환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jaeheeshin@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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