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농업부문의 모든 일꾼, 근로자들이 과학농사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동신문은 “당 8차 대회 결정관철에 떨쳐나선 각지 농업부문 일꾼들과 근로자들이 과학농사제일주의를 높이 들고 농업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이기 위한 투쟁을 힘 있게 벌리고 있다”며 “여기서 중요한 문제는 농업부문의 모든 일꾼들과 근로자들이 과학농사도 사상전이라는 확고한 관점을 가지고 이 사업에 사상적으로 달라붙는 것”이라고 3월 19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현재가 과학농사의 시대이며 농업생산은 자연기후 조건이 아니라 농업과학기술에 의하여 담보된다며 과학농사를 하지 않고서는 좋은 결실을 기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로동신문은 수년 간 가뭄과 고온, 홍수, 태풍 등의 영향으로 농업생산에서 적지 않은 지장을 받은 것이 과학농사의 중요성을 보다 강조해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로동신문은 현재 농업부문의 관계자들이 과학농법을 틀어 쥐고 다수확 열풍을 더욱 세차게 일으킬 것에 대한 당의 의도에 따라 앞선 영농방법과 기술을 받아들이기 위한 사업에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동신문은 지난 시기의 구태의연하고 진부한 모든 것과 단호히 결별하고 과학농사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 나갈 때 획기적인 성과가 이룩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각급 당 조직들이 농업부문 관계자들이 과학농사만이 살길이라는 확고한 관점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로동신문은 모든 일꾼들이 비상한 각오를 안고 과학농사에 매진해야 한다며 과학농사에 의거한다면 모든 것이 부족하고 불리한 조건에서도 다수확을 낼 수 있지만 누가 도와줄 것만을 바라고 구태의연하게 일한다면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수행에서 어떤 성과도 기대할 수 없다고 밝혔다.

로동신문은 올해 농사를 잘 짓기 위해 농사작전을 과학적으로 예견성 있게 해야 하고 재해성 기후에 대처한 현실적인 방책을 세워야 한다고 설명했다.

로동신문은 “농업부문의 모든 일꾼들과 근로자들은 과학농사제일주의를 높이 들고 모든 농사일을 과학기술적으로 해나감으로써 새로운 5개년 계획의 첫해 알곡고지를 무조건 점령하며 농업생산을 부단히 늘여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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