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최근 수산성 수산연구원이 수산자원관리정보체계(시스템)를 연구, 개발했다고 3월 20일 보도했다.

수산자원관리정보체계는 전국적인 범위에서의 수산자원의 조사와 보호관리, 증식, 생산을 과학적으로 진행하는데 도움을 주는 정보기술제품이라고 아리랑메아리는 소개했다.

수산연구원은 북한의 모든 수역들에 대한 수산자원조사와 관리를 과학화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해왔다고 한다. 그리고 수년 간 연구를 통해 북한의 수산 자원량을 어종별, 수역별, 지역별로 종합하고 그 관리를 과학화, 정보화할 수 있게 하는 수산자원관리정보체계를 개발, 도입했다는 것이다.

아리랑메아리는 이 시스템이 물고기들의 분포상태와 생태적 특성, 자원량을 비롯한 조사자료들의 기록과 분석에 들였던 방대한 시간과 숱한 노력, 많은 자재를 절약하고 수산부문에서 최대한의 실리를 볼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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