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기상수문국이 최근 기상관측 관련 장비들을 개발하고 있다고 3월 23일 보도했다.

기상수문국은 일기예보의 첫 공정인 기상관측의 현대화를 실현하기 위해 지면자동기상관측과 레이더관측설비 등을 개발하고 기상관측 자료들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또 북한식 초단기, 단기, 중기, 장기예보 방법들에 대한 공정시스템을 개발해 일기예보의 정확성을 높이고 폭우와 많은 비, 우박수치 예보방법, 태풍실황 분석과 태풍경로 예보 방법을 비롯한 재해성 기상현상 예보 방법들을 연구, 도입했다고 한다.

조선중앙통신은 기상수문국이 북한 기후변화의 특성, 태양활동, 대기순환 상태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기상예보의 신속성을 보장하고 있다며 또 해양관측방법을 현대화해 가까운 바다, 먼 바다해상예보 등 해양기상서비스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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