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이 올해 당 8차 대회 후 열린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전원회의에서 과학기술이 전략적 자산이라는 점이 강조됐다고 전했다.

로동신문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전원회의 사상을 깊이 체득해야 한다며 그 사상이 바로 북한이 의거해야 할 전략자산이 과학기술이라는 것이라고 3월 26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에 따르면 김정은 총비서가 “과학기술력은 국가의 가장 중요한 전략적 자원이며 사회발전의 강력한 추동력이다”라고 말했다.

로동신문은 전략자산이 국가의 존립과 발전을 담보하는 밑천을 말한다며 오늘날 과학기술이 국가의 주요 생산력으로 되고 있으며 과학기술의 발전수준에 따라 나라와 민족의 흥망성쇠가 좌우된다고 설명했다.

북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전원회의에서는 경제 토대를 강화하고 인민생활을 개선 향상시키는데서 절박하게 나서는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선차적으로 해결할 것에 대해 중요하게 강조했다고 한다.

로동신문은 “과학기술을 생명선으로, 전략자산으로 틀어쥐고 급속히 발전시켜 지속되는 도전과 장애를 돌파하며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려는 것이 당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라고 강조했다.

로동신문은 과학기술이 북한의 전략자산인 이유가 생산성장과 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이 과학기술에 의해 담보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과학기술이 생산이고 생산이 과학기술이라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첨단과학기술에 의거해 설비와 생산공정의 현대화, 정보화를 적극 실현해야 노력을 절약하면서 원가도 낮추고 생산을 안전하게 늘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로동신문은 사회주의 위업을 전진시키는데 과학기술전선이 제일척후 전선이라고 강조했다. 교육, 보건, 체육, 문학예술을 비롯해 어느 부문이라 할 것 없이 과학기술의 발전을 떠나서는 한걸음도 전진할 수 없다는 것이다. 또 과학기술을 전략자산으로 틀어쥐고 확고히 앞세워야 경제, 군사, 문화를 비롯한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를 더 빨리 발전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로동신문은 모든 일꾼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이 과학기술을 북한이 의거해야 할 무진장한 전략자산으로 내세운 당의 의도를 명심하고 과학기술중시 기풍을 철저히 확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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