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농업성이 당 8차 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2차 전원회의 결정을 관철하기 위해 먼거리영농기술문답봉사체계(시스템)를 실속 있게 운영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3월 28일 보도했다.

농업성은 올해 도, 시, 군 농업지도기관과 농장일꾼들, 농업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먼거리영농기술문답봉사체계를 통해 영농 공정별 기술적 정보를 제공하고 현실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 문제들의 해답을 주는 문답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로동신문은 농업생산을 늘리는데 먼거리영농기술문답봉사체계가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화상회의, 원격강의, 실시간문답 등을 제공해 농사 계획 작성과 준비를 돕는다고 한다.

로동신문은 주기적으로 진행되는 먼거리영농기술문답봉사에서 농작물 생육예보 자료 통보와 영농공정수행에서 필요한 기술적 문제들에 대한 강의, 중앙과 지방의 유능한 농업부문 과학자, 기술자, 대학 교원들과의 질의응답, 현장 경험발표가 화상 및 동영상 등을 활용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 농업성 홈페이지를 통한 기술자료서비스도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농업성 홈페이지를 이용해 새 기술을 보급 받고 있다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농업부문 일꾼들과 근로자들 사이에서 먼거리영농기술문답봉사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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