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조달청 나라장터

산림청이 남북 산림협력의 일환으로 산불, 산사태 등 자연재해에 공동 대응하는 방안을 연구한다.

4월 1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산림청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산불·산사태 남북 산림협력 분야별 기술체계 정립 사업을 진행한다.

산림청은 남북 산림협력에 대비해 2020년부터 남북 기술체계정립사업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산불과 산사태 분야의 남북 기술체계 정립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논문, 간행물, 언론 보도,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남북한 산불, 산사태 발생 실태 및 기술현황을 분석할 방침이다.

그리고 남북한의 산불·산사태 분야 과학기술 역량 및 차이를 알아보고 협력이 가능한 세부 분야와 기술도 확인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남북 간 산림 분야의 기술적 차이를 인정하고 북한이 요구하고 남한이 지원 가능한 최적 기술체계 확립 및 협력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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