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021년도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신규 인증심사원 자격검정’을 7월에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KISA는 서류전형 접수를 4월 19일부터 시작한다.

ISMS-P는 개인정보 및 주요 정보자산의 유출 및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기업(기관)에서 수립·관리·운영하는 (개인)정보보호 체계가 적합한지 인증하는 제도로 지난 2018년부터 시행됐다.

인증제도 시행 후 2019년 첫 ISMS-P 인증심사원 선발을 시작으로 올해 3회째 자격검정이 치러진다. 선발된 ISMS-P 인증심사원은 기업(기관)의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심사하고 인증기관은 그 결과에 따라 인증을 발급·유지·갱신한다.

자격검정 응시자는 4년제 대학졸업 이상 또는 이와 동등 학력을 취득한 자로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경력을 각 1년 이상 필수로 보유하고 정보보호, 개인정보보호 또는 정보기술 경력을 합하여 6년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KISA는 오는 4월 19일부터 23일까지 서류접수를 진행하며, 자격요건을 통과한 응시자를 대상으로 오는 7월 3일에 필기시험을 시행한다. 이후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9~10월 중 실무교육(5일) 및 실기전형을 시행, 최종 합격자에게 ISMS-P 인증심사원 자격을 부여한다.

최광희 KISA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기업(기관)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수준 제고를 위해 역량 있는 ISMS-P 인증심사원 확보와 전문성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형 과정에서 수험생이 안전하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시험장 방역 관리를 철저히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jaeheeshin@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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