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내나라

북한이 에너지 절약형의 새로운 제철로를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선전매체 내나라는 “주요 제철소들에서는 현존 생산 공정들을 선진기술로 개조해 에너지 절약형의 새로운 제철로를 건설하기 위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4월 18일 보도했다.

내나라는 많은 과학 연구 단위들이 새로운 제철로 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중 김책공업종합대학 금속공학부도 있다고 설명했다.

내나라에 따르면 김책공업종합대학 주체철연구실은 지난해 연구 완성한 새로운 제철로를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 건설하는 방안을 내놓았다고 한다.

연구실은 새 제철로에서 산소와 석탄소비를 줄이면서 주체철 생산을 지금보다 더 늘리고 제철로에서 폐가스를 보다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하고 있다.

내나라는 또 공업로공학강좌와 야금리론학강좌 등 김책공대 강좌의 연구원들도 과학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책공대 연구원들은 제철, 제강소들에 나나서 기술지도서, 조작지도서를 작성해 생산성을 과거보다 1.3배로 높이는데 기여했다고 한다. 또 여러 단위들에서 무연탄연소효율을 높임으로써 제철로 운영의 정상화, 환원철 생산공정 등을 확립하는데 이바지했다는 것이다.

내나라는 “그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해 새로운 5개년 계획에 반영된 철강재생산 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사업에서는 돌파구가 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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