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구상을 보완한 한반도 평화체제 2.0을 개발한다.

4월 25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경기도는 다음달부터 12월까지 ‘한반도 평화체제 2.0 및 DMZ․접경지역에 대한 경기도의 미래 연구’를 진행한다.

경기도는 제안요청서를 통해 급변하는 세계 정세와 사회 변화를 반영해 현 정부의 평화구상을 창의적으로 보완한 한반도 평화체제 2.0을 개발하고 경기도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함과 동시에 중앙정부에 제시해 한반도 평화체제를 공동으로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구상의 성과, 한계, 과제 등을 분석한다. 핵심 주변국의 한반도 문제 및 한반도 평화체제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고 경기도 DMZ, 접경지역 평화와 번영, 활성화 방안 평가 및 대안을 모색한다는 것이다.

또 문재인 정부의 평화구상을 보완한 한반도 평화체제 2.0을 위한 기본구상, 대외전략도 마련할 방침이다. 결과적으로 한반도 평화체제 2.0과 경기도의 역할 및 남북교류협력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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