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카페24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 카페24(대표 이재석)는 구글과 4월 28일 ‘매출 상승을 위한 구글 활용 마케팅 성공 전략’을 주제로 웨비나(Webinar)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에는 카페24와 구글 두 회사 광고·마케팅 분야 전문가가 참석해 유튜브와 각종 구글 솔루션을 활용한 마케팅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탓에 비대면·온라인 환경이 뉴노멀로 자리 잡으면서 소비자의 구매 방식이 크게 변했다. 소비자가 온라인에 머무르는 시간은 64% 늘었다.

국내 소비자가 관심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발견했을 때 상품 정보를 탐색하고 구매를 완료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72시간 이내로, 점점 단축되는 추세다.

구글은 이날 웨비나에서 소비자가 온라인 환경에서 경험하는 여정에 맞춰 다양한 솔루션을 활용해 판매자와 소비자의 접점을 늘리는 것을 핵심으로 꼽았다.

이는 소비자가 디지털 콘텐츠를 시청하는 와중에 본인도 모르게 새 제품이나 브랜드에 자연스럽게 노출된다는 점에 주목한 전략이다. 

구글은 이러한 전략을 활용한 성공 사례도 공개했다. 기존에 검색·디스플레이 광고만 이용하던 한끼마켓이 유튜브 광고를 진행한 이후 유튜브 브랜드 검색량(쿼리) 수는 10배쯤, 전체 구매 전환 수가 11배쯤 늘었다. 반대로 유튜브 광고만 운영하던 센트룸은 검색 광고를 추가해 좋은 성과를 냈다. 2% 증가한 비용으로, 광고 1주일 만에 상품 검색량을 25%, 구매 전환 수를 188%만큼 늘렸다.

최지효 카페24 구글 전문 운영팀 매니저는 구글 광고의 최적화 원리를 소개하고 카페24 고객사인 홈스타일링 브랜드 ‘데코뷰’의 실제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한 광고 전략을 다수 제시했다. 그는 “데코뷰는 소비자가 아침에 일어나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 다양한 기기를 오가며 유튜브나 구글 검색 등 구글 네트워크와 만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며 “이들은 이용자의 모든 여정에 함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구글 네트워크 기반 광고 최적화 전략을 활용해 2020년 매출을 전년 대비 36% 성장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비대면 환경이 주목받고, 소비자의 소비 패턴이 바뀐 최근 상황은 온라인 사업자에게 성공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구글과 개최한 이번 웨비나가 온라인 사업자의 매출을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jaeheeshin@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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