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전문업체 한국주니퍼네트웍스(지사장 채기병)는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에 주니퍼의 유선 솔루션, 차세대 방화벽 그리고 헬스봇을 기반으로 네트워크 인프라를 업그레이드 했다고 4월 29일 밝혔다.

경성대학교는 이번 네트워크 프로젝트로 학생과 교직원에게 고품질의 콘텐츠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네트워크 장애 예방과 복구 시 보다 효율적인 대응 체계 구축이 가능해졌다. 

경성대학교의 기존 전산실 백본과 단과대학교 건물은 백본 10기가(G) 네트워크로 연결돼 있었다. 반면 인터넷 관문과 전산실 백본 구간은 1G로 구성돼 ISP업체가 대역폭을 더 확대할 수 없는 한계 상황이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수업과 온라인 강좌가 단시간에 주요 강의 포맷으로 자리 잡으면서 평소보다 많은 트래픽이 발생됐다. 더불어 향후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고화질 강의 동영상, 학습 관련 콘텐츠에도 효과적이면서 안정적으로 대응해야만 했다. 

경성대학교는 지난해 캠퍼스 네트워크 백본 교체 시기 도래와10G 이상의 속도 업그레이드 이슈가 제기되면서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 경성대학교는 학생들과 임직원들의 네트워크 사용 시 불편 최소화를 위해 부산 최초의 40G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전산실 메인 백본과 각 단과대학교 건물의 네트워크를 40G로 구성(이중화)해 실질적으로 80G까지 구현할 수 있는 속도 업그레이드에 집중했다. 또 안정적인 네트워크 운영을 위해 인공지능(AI) 기반의 관리 솔루션을 신규 구축했다. 

채기병 한국주니퍼네트웍스 지사장은 “경성대학교의 이번 프로젝트는 네트워크 속도와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사용자들의 경험을 최적화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며 “주니퍼는 고객들이 미래 지향적인 경험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네트워크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모든 자원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jaeheeshin@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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