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평양도시계획설계연구소 관계자들이 평양시 사동구역 송신, 송화지구 1만 세대 살림집 건설현장에서 계획 설계를 과학적으로 선행시켜 나가고 있다고 4월 30일 보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건설의 선행 공정을 담당한 설계가들이 건축물의 배치설계, 건설명시설계를 빠른 시일 안에 완성한 것에 이어 건설 현장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장악하면서 설계의 과학화 수준을 높여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 도로다리설계 집단의 설계가들이 기본간선도로설계를 끝냈으며 이어 건설 영역에 대한 구획도로설계를 완성했고 공사를 입체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도로구간별 설계에서 제기되는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고 있다고 한다.

아리랑메아리는 건축계획설계집단의 설계가들이 각 지구별 도시형성계획도, 건물배치계획도를 완성하기 위해 집체적 지혜를 합쳐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하수도설계 집단과 전기열망설계 집단의 설계가들도 상하수도망 설계, 건축전기 설계 및 난방 설계의 표준화를 위해 효과적인 설계방법들을 적극 활용해 설계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한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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