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정보보호핵심원천기술개발사업 연구개발(R&D) 성과 확산을 위한 ‘국가 정보보호 R&D 기술이전 세미나’를 오는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세계보안엑스포(SECON2021)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KISA는 이번 세미나에서 5G 이동통신망 대상 비정상 공격 탐지·차단 기술, 사물인터넷(IoT) 대상 보안위협 분석·대응 기술, 가상자산(비트코인, 이더리움) 부정거래 등 사이버범죄 악용 추적 기술, 인공지능 기반 웹 위협 탐지·예측 기술, 보안지원 종료 등 구형 전산시스템의 소프트웨어 취약점 자동 분석·패치 기술 등 5개 정보보호 핵심기술을 소개한다.

KISA는 코로나19로 현장 참석이 어려운 경우를 고려해 발표 내용을 담은 영상을 온라인에 게시하고, 신청 시 전화 또는 온라인 화상플랫폼을 통해 수시로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광희 KISA 디지털보안산업본부장은 “KISA는 디지털 경제 시대의 핵심기술인 5G, IoT, 인공지능(AI) 등을 기반으로 한 사이버보안 R&D 기술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개발 기술이 산업체에 도입돼 제품 경쟁력을 제고하고 안전한 사이버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jaeheeshin@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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