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남한에서 코로나19가 계속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 사이에서 이로 인한 우울증이 급격히 늘고 있다고 5월 12일 보도했다.

통일의메아리는 경향신문 등의 기사를 인용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주민들 사이에서 우울증이 코로나19 발생 이전보다 2배 이상 급증했다고 전했다. 또 남한 보건당국의 조사결과 자살까지 생각해보았다는 응답자의 비율이 코로나19 상황을 거치며 3.5배 수준까지 상승했고 20대, 30대 청년들의 비율도 높았다고 지적했다.

통일의메아리는 남한의 모든 주민들이 코로나19로 고통을 받고 있지만 특히 청년들이 새로운 변종 코로나19 증가와 취업에 대한 불안감으로 정신적 타격을 받고 있다며 관계당국이 하루빨리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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