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최근 중앙과학기술보급국이 과학기술보급홈페이지 ‘새 세기 2.0’, 전자속보발행체계, 과학기술자료 자동 탐색 및 구축지원체계, 과학기술보급관리지원체계 등을 개발했다고 5월 13일 보도했다.

과학기술보급홈페이지 새 세기 2.0이 과학기술자료들에 대한 공유체계 기능을 더욱 강화한 홈페이지라고 소개했다. 이 홈페이지는 경제 여러 부문과 기관, 기업들에서 이룩한 과학기술성과 자료들을 검색으로 쉽게, 신속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해준다고 한다. 홈페이지에는 또 과학기술보급원들의 실무 수준을 높여주기 위한 여러 기능도 제공한다.

과학기술보급원들은 홈페이지를 이용해 강습을 받고 새로 개발한 과학기술보급체계들과 과학기술자료들을 서비스 받을 수 있으며 모범적인 보급원들과 경험도 교환할 수 있다.

통일의메아리는 또 홈페이지에 생산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노동자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높여주는데 필요한 수백 건의 직종별 다매체편집물자료들이 구축돼 있다고 설명했다.

중앙과학기술보급국이 개발한 전자속보발행체계는 여러 기관, 기업에서 창조되는 가치 있는 새 기술, 기술혁신, 창의고안, 경험 등을 보급하는 것과 함께 기술교류를 진행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기능을 한다.

또 과학기술자료자동탐색 및 구축지원체계는 과학기술보급원들이 과학기술보급사업에 필요한 많은 자료들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을 주며 과학기술보급관리지원체계는 일꾼들과 근로자들이 과학기술보급사업에 자각적으로 참가하도록 돕는 작용을 한다고 한다.

통일의메아리는 중앙과학기술보급국 관계자들이 과학연구기관들과 협력해 과학기술전자자료들에 대한 공유체계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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