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는 26일 ‘LG CNS 시큐리티 서밋 2021’을 온라인 세미나로 개최하고 LG CNS의 보안 브랜드 시큐엑스퍼를 새롭게 선보였다.

시큐엑스퍼(SecuXper)는 각각 보안과 전문가를 의미하는 영단어 Security와 Expert를 합성한 것이다. 시큐엑스퍼는 LG CNS가 제공하는 IT보안, OT(Operational Technology) 보안, IoT보안 등을 총 망라한 서비스를 총칭한다. LG CNS의 차별화 된 보안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디지털 전환(DX)을 지원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LG CNS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클라우드 공격, 스마트팩토리 해킹 등 DX를 가로막는 위협요소를 차단할 해결책을 제시한다.

LG CNS는 고객사가 보안 걱정 없이 클라우드를 도입할 수 있도록 전방위 보안 체계를 보유하고 있다. LG CNS는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과 시스템 구축, 실시간 위협탐지와 대응까지 토털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4월말 LG CNS가 새롭게 선보인 클라우드 통합 운영 서비스 ‘클라우드 엑스퍼 프로옵스’의 보안 파트를 책임지는 것이다.

LG CNS는 시큐엑스퍼를 출시하며 보안에 특화된 7개팀, 전문가 200여명을 전진 배치했다. 또 LG CNS는 인공지능(AI)으로 정보유출 징후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가칭 ‘AI보안관’ 솔루션도 개발했다. AI는 ‘CEO’나 ‘대외비’ 같은 보안 키워드, 보안 키워드가 언급된 빈도수, 평소와 다른 이메일 패턴 등을 분석한다. 이후 AI는 다양한 알고리즘을 적용한 뒤 보안 담당자에게 이상 징후를 보고한다. LG CNS는 해당 솔루션을 2개 LG계열사와 함께 기술검증(PoC, Proof of Concept)했고 현재 공공기관 한 곳에 적용 중이다.

LG CNS DTI(Digital Technology Innovation) 사업부장 현신균 부사장은 “모든 영역에서 랜섬웨어, 해킹으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는 등 위협의 진화 속도가 매우 빠르다”며 “LG CNS가 지향하는 MSSP는 보안의 모든 것을 LG CNS가 책임지고, 고객사는 DX와 핵심 비즈니스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jaeheeshin@nkeconomy.com

 

 

키워드

저작권자 © NK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