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의료부문 발전을 위해서 병원정보화 사업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로동신문은 “병원정보화 사업은 의료봉사수준을 더욱 개선하고 의학과학기술을 발전시키는데서 중요한 문제 중 하나다”라며 “의료봉사의 질을 개선하고 진단과 치료조직 등을 합리화하는데 병원정보화 사업이 필수적이라고 볼 수 있다”고 6월 10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의료정보화 사업에 필요한 설비를 마련하고 전자도서실에 방대한 양의 자료기지를 구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꾼들이 이 사업을 어떤 관점과 입장에서 대하고 어떤 방법론을 시행하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로동신문은 “특히 일꾼들이 병원정보화 사업의 중요성에 대해 말로만 강조할 것이 아니라 문제를 빠짐없이 장악하고 풀어주기 위해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건강정보 표준화에 기초한 병원정보체계를 구축해 과학기술혁신상을 수여받은 옥류아동병원에서는 일꾼들부터 정보화 실현에 참가했다고 한다.

로동신문은 바쁜 일꾼들이 병원관리운영을 위한 모든 사업과 함께 정보화 사업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면서도 병원정보화 사업을 우선시하고 주동적으로 전개해 나간다면 의료봉사활동에서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올 수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보건 부문 관계자들이 당의 의도에 맞게 보건사업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병원정보화 사업이 가지는 중요성과 의의를 명심하고 그 개선을 위한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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