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예술에도 무인기, 로봇 등 적극 활용해야”
북한 “예술에도 무인기, 로봇 등 적극 활용해야”
  • 강진규 기자
  • 승인 2021.06.1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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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 Korea "must actively use drones and robots for art"

연일 과학기술을 강조하고 있는 북한이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현대과학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 로동신문은 “발전하는 현실, 인민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새로운 예술 분야와 형식을 개척하는데 현대과학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6월 12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새로운 예술분야와 형식들을 부단히 개척하고 북한식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주체문학예술 발전의 새로운 개화기를 펼쳐나가는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학과 기술의 시대인 오늘날 문화정서생활에 이바지하는 수많은 과학기술 수단들이 개발되고 적극 이용돼 예술의 세계를 펼치고 있으며 그와 더불어 사람들의 미학정서적 요구는 끊임없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로동신문은 대집단 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의 사례를 소개했다. 이들 공연에 무인기들과 레이저 투영 기술이 활용됐다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북한 기술자들이 5월1일경기장의 지붕 조건에 맞게 투영기를 설치해 빈틈이나 겹침이 없이 레이저 투영을 할 수 있는 기술적 방안을 찾아내고 실감나는 3차원다매체편집물들을 제작해 레이저 투영에서 입체성을 보장했다고 전했다.

로동신문은 과학기술의 발전이 새로운 예술형식을 탐구하고 실현하는데 많은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으며 투영과 무용을 결합한 그림자 무용이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동신문은 영화 부문에서도 현대과학기술을 적극 도입하기 위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로동신문은 “세계적으로 특수효과 화면 촬영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고 있다. 특수효과화면 촬영은 작가나 연출가에게 창작적 환상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게 하며 영화창작에서 노력과 자재, 자금을 절약하면서도 제작 기일을 훨씬 앞당기게 한다”고 지적했다.

로동신문은 평양영화기술사가 특수효과화면촬영장을 마련했으며 촬영로봇을 자체적으로 제작하고 그와 관련한 프로그램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문화예술 창작가들이 현대과학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예술 분야와 형식들을 부단히 개척하고 발전시켜 문학예술 발전을 적극 추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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