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기업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는 자사 클라우드 솔루션 ‘클라우드잇(Cloudit)’의 최근 3년 간 조달매출이 20억원 넘게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잇은 2015년 조달청 우수조달제품으로 지정됐고 이후 2020년에는 과기정통부 공공조달과 연계하는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제도’를 통해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기술혁신형 공공구매 제도는 단순한 R&D가 아니라 혁신친화적인 시장 창출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시작된 정책이다. 과기정통부는 국내 상황과 정책 수요자를 고려해 기재부, 조달청 등 관계부처 협의와 중소기업, 연구기관 등의 정책 대상 의견수렴을 거쳐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제도’를 수립, 추진해왔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R&D우수혁신제품 지정 이후 조달 매출액이 크게 증가해 이 제도가 초기 판로 개척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고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매출로 연결되고 있어 큰 힘이 된다”며 “다양한 고객사들을 통해 서비스 고도화는 물론 솔루션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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