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3차 전원회의 정신은 선진과학기술에 철저한 의거”
북한 “3차 전원회의 정신은 선진과학기술에 철저한 의거”
  • 강진규 기자
  • 승인 2021.06.20 15: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orth Korea "The spirit of the 3rd session is based on advanced science and technology"

지난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전원회의를 개최한 북한이 회의가 폐막하자마자 과학기술의 역할을 강조했다. 3차 전원회의 사상과 정신을 실현하는 것이 선진과학기술 도입이며 이를 위해 모든 부문, 모든 지역, 모든 단위에서 과학기술 연구 및 인재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북한 로동신문은 “새로운 5개년 계획 기간에 나라의 과학기술을 실질적으로 발전시키고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전원회의 사상과 정신을 받들어 선진과학기술에 철저히 의거해 올해 전투목표 수행을 다그쳐 나가자면 과학연구역량, 과학기술인재역량부터 튼튼히 준비시켜야 한다. 과학기술역량은 저절로 마련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6월 20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당 제8차 대회에서 제시된 5개년 계획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또 올해를 과학으로 들고일어나는 해로 만들기 위해 과학기술역량을 잘 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 제8차 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첫해 전투가 시작된 때로부터 지금까지 부닥치는 난관을 뚫고 전진하고있는 지역과 단위들은 예외없이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인재를 중시하는 단위들이라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국가적으로 과학연구역량, 과학기술인재역량을 꾸려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모든 일꾼들이 자기 단위에 필요한 과학기술인재는 자체로 키워내겠다는 확고한 관점과 입장에 설 때 제일척후전선의 위력은 더욱 증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동신문에 따르면 이와 관련해 김정은 총비서는 “땅속에서 보물을 찾아내듯 과학기술인재들을 찾아내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그들의 수준을 끊임없이 높여 자체의 과학기술역량을 튼튼히 꾸려야 한다”고 말했다.

로동신문은 국가과학원 조종기계연구소의 사례를 소개했다. 연구소가 프로그램, 기계, 역학, 수학 등 여러 부문 전문가들로 꾸려져 있으며 연구 성과를 이룩하기 위해 매 부문의 인재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에 올해 초 연구소는 연구역량분석을 면밀히 진행해 프로그램 부문의 인재역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것을 포착하고 새로 들어온 연구사들로 프로그램개발조를 구성하는 등 프로그햄 부문의 인재역량을 강화했다는 것이다.

반면 일부 단위들에서는 과학연구역량, 과학기술인재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 가지는 의의와 중요성을 깊이 새기지 못하고 있다고 로동신문은 지적했다.

로동신문은 제3차 전원회의 사상을 높이 받들어 모든 부문, 모든 지역, 모든 단위에서 애로와 난관을 선진과학기술에 철저히 의거해 풀어나가며 과학기술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서 달성한 성과와 경험은 확대하고 결함들은 극복하면서 사업을 계속 밀고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로동신문은 국가과학기술위원회를 비롯한 관련 기관들이 모든 과학연구단위의 역량을 따져보고 부족한 것을 보충하고 불균형적인 것을 바로 잡으면서 과학자, 기술자들이 연구과제, 기술혁신 과제들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부문별, 지역별, 단위별로 과학기술인재들을 100% 장악하며 성, 중앙기관과 각 도과학기술위원회에서 국가통합인재관리체계를 통해 자기 부문, 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대학 졸업생들에 대한 인재정보등록을 하루빨리 완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과학자, 기술자들을 위한 원격재교육체계와 자질향상체계를 세우고 그 집행 정형을 정상적으로 장악총화하며 그들의 자질과 수준을 높여주기 위한 여러 조치들을 부단히 취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로동신문은 이글에서 ‘제3차 전원회의 사상과 정신을 받들어 선진과학기술에 철저히 의거해야’한다는 내용을 2번이나 언급했다. 이날 로동신문의 다른 기사들은 '과학기술에 철저히 의거하여 올해 전투목표수행을 더욱 힘있게 다그치자'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이번 3차 전원회의에서 선진과학기술로 경제 발전을 추진한다는 전략이 채택된 것으로 추정된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 독자님들의 뉴스레터 신청(<-여기를 눌러 주세요)이 NK경제에 큰 힘이 됩니다. 많은 신청 부탁드립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