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개최한 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전원회의가 폐회됐다. 김정은 총비서는 현 난관을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로동신문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전원회의가 상정된 의정토의를 성과적으로 마치고 6월 18일 폐회됐다고 19일 보도했다.

전원회의 4일 회의에서는 일곱째 의정으로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의 2021년 상반기도 당 조직사상생활 정형에 대해 총화했다고 한다.

김정은 총비서는 당 제8차 대회에서 새로 선거된 당 중앙지도기관이 당과 인민 앞에 엄숙한 서약을 다졌지만 지도기관 성원들의 사업과 생활에서 심중한 문제들이 발로 되고 있는 것에 대해 지적했다고 한다.

김정은 총비서는 지도기관 성원들이 맡겨진 역사적 소임을 다하기 위해 어떤 각오와 일본새(일하는 태도)를 가지고 사업하며 자신을 사상 정신적으로, 문화 도덕적으로 수양하기 위해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지를 지시했다고 한다.

그는 상반기 나타난 결함들에서 심각한 교훈을 찾고 이번 전원회의를 계기로 당 대회가 제시한 이민위천, 일심단결, 자력갱생의 이념을 다시 새기고 더욱 각성 분발해 맡은 책무를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원회의는 여덟째 의정으로 조직 문제를 토의했다고 한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들을 소환 및 보선하고 당중앙위원회 위원, 후보위원들을 소환 및 보선했으며 국가기관 간부를 해임 및 임명했다는 것이다.

전원회의를 폐막하며 김정은 총비서는 당이 견인불발의 투지로 혁명 앞에 가로놓인 현 난국을 반드시 헤칠(방해되는 것을 이겨나감) 것이며 앞으로 그 어떤 더 엄혹한 시련이 막아나서도 추호의 변심 없이 혁명사상과 위업에 끝까지 충실할 것이라는 것을 당 중앙위원회를 대표해 선서했다고 한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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