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이 올해 경제계획완수의 지름길이 과학기술이라고 강조했다.

로동신문은 김정은 총비서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전원회의에서 올해 인민경제계획을 수행하는데서 과학기술의 중요성과 의의에 대해 강조했다고 6월 25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과학기술을 틀어쥐고 그 위력으로 올해 인민경제계획완수의 지름길을 열어나가야 한다는 것이 3차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중요한 사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로동신문은 올해 경제계획수행에서의 무조건성, 철저성, 정확성의 기풍 확립과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기상도 과학기술력 제고에 달려있다고 지적했다.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그에 의거하는 것이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내적동력을 증대시키고 생산성을 높이는 근본적인 담보라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경제계획을 일별, 월별, 분기별, 지표별로 원만히 수행하자면 원료와 연료, 자재를 확보하고 설비의 현대화를 적극 추진해야 하며 이 문제는 과학기술에 의해서만 해결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과학기술을 틀어쥐면 원료, 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를 실현하고 원자재의 무진장한 원천을 마련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로동신문은 과학기술을 무시하고 외면하면 생산성을 높일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과학기술에 의거해 경제계획을 수행하는데서 일꾼들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일꾼들이 과학기술에 명줄을 걸고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실질적인 사업성과, 결과들을 이루어내야 할 때라는 것이다. 과학기술을 대하는 태도는 혁명에 대한 태도 문제라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모든 일꾼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과학기술을 기관차로 부강조국을 건설하려는 당의 의도를 심장깊이 새기고 과학기술을 틀어쥐고 그 위력으로 올해 경제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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