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전원회의에서는 경제 각 부문에서 달성한 성과와 경험은 확대하고 나타난 편향과 결함들은 극복하면서 경제작전과 지휘를 잘하고 선진과학기술에 철저히 의거해 올해 경제계획을 무조건 완수할 것에 대해 강조됐다“며 ”생산성장의 가장 큰 예비, 최선의 방략은 기술혁신, 과학기술력 제고에 있다“고 6월 26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지금 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당이 제시한 목표를 수행하기 위한 생산돌격전이 전개되고 있지만 생산을 활성화하고 확대하는데 필요한 자금과 자원이 어디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며 애로와 난관이 저절로 해소되는 것도 아니라고 지적했다.

로동신문은 기술혁신이 생산정상화, 생산활성화이고 경제발전이라고 강조했다. 기술을 혁신하고 과학기술에 의거하면 수입에 의존하던 원료도 북한의 자원으로 만들어낼 수 있고 부족한 연료와 자재, 노력, 에너지 문제도 풀 수 있다는 것이다.

기술혁신은 자체의 과학기술력도 부단히 증대시킨다고 로동신문은 설명했다. 또 현시대가 과학기술로 발전하고 과학기술로 살아가는 과학과 기술의 시대라며 과학기술이 모든 부문의 발전을 추동하는 근본요인이며 생산성장의 기본 예비가 되고 있는 오늘날 과학기술을 떠나서는 한걸음도 전진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로동신문은 절실히 필요한 것이 원료, 자재, 자금보다도 과학기술에 명줄을 걸고 그 혁신과 발전으로 이상과 목표를 이뤄내려는 배짱과 실천력이라고 강조했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생산성장의 가장 큰 예비, 최선의 방략이 기술혁신, 과학기술력 제고에 있다는 확고한 관점, 과학기술로 경제를 추켜세우고 자립경제발전을 추동하겠다는 비상한 각오를 갖고 노력한다면 자립적 토대를 강화하고 생산을 정상화해 나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해당 단위가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전진하는지 못하는지 여부가 전적으로 일꾼들의 수준과 능력에 달려있다며 과학기술을 무시하고 외면하며 과학기술인재들을 잘 활용하지 않는 것은 혁명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나 다를 바 없다고 밝혔다.

로동신문은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과학기술의 위력을 총폭발 시킬 때 당 대회 결정 관철의 첫해인 올해 실제적인 변화와 발전 지향적인 결과를 이룩하고 5개년 계획을 빛나게 완수하기 위한 확고한 담보를 마련할 수 있다”며 “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대중적 기술혁신 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 올리고 자체의 과학 기술력을 부단히 증대시켜 올해 진군을 힘 있게 다그쳐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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