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해킹설 대선 앞둔 북풍 주장
북한, 해킹설 대선 앞둔 북풍 주장
  • 강진규 기자
  • 승인 2021.07.2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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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근 북한 해킹설과 관련해 영상을 제작해 반박하고 나섰다. 북한은 북한 해킹설이 대선을 앞둔 북풍 목적이라고 주장했다.

7월 20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가 자신들에 대한 해킹 의혹을 반박하는 동영상을 제작헸다.

최근 원자력연구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이 해킹을 당했다. 이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과 야당은 북한의 소행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7월 12일 우리민족끼리는 “최근 남한에서 이른바 북 해킹 공격설을 대대적으로 유포시키며 반북 대결 소동에 열을 올리는 자들이 있다”고 반박했다.

7월 14일 통일의메아리도 “지난 6월 남한에서 정체불명의 해킹 조직에 의해 여러 연구기관들과 기업체, 특정인들을 대상으로 한 해킹 공격이 진행돼 다량의 비밀자료들이 절취되는 사건이 있었다”며 “그런데 남한의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당이 조선일보 등 매체들을 동원해 이 사건을 북한과 억지로 연결시키면서 북해킹 공격설을 대대적으로 유포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영상까지 제작해서 반박에 나선 것이다. 우리민족끼리는 영상에서 인터넷 시대에 들어서면서 사이버공간에서 범죄가 광범위하게 벌어지고 있고 하루가 멀다하게 해킹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런데 최근 남한 보수세력이 북한을 겨냥해 해킹설을 제기했다는 것이다.

북한 영상은 “누가 해킹을 했든 그건 중요치 않다. 북 소행으로 단정하면 되니까”라고 주장했다. 영상은 북한 해킹설을 주장하는 이유가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매번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면 북풍 논란이 일었는데 이번에도 해킹설로 북풍을 일으키고 있다는 것이다. 동영상은 북한 해킹성을 제기하는 이유가 북한이 해킹을 했다는 것을 알면서도 남한 문재인 정부가 가만히 있었다는 점을 공격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은 잘못 고른 촉매가 위험천만한 화학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비난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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