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북한 적십자회가 2021년~2030년 전략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고 8월 8일 보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2021년~2030년 전략의 목표가 적십자회의 전반적 능력을 강화하며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와 보건위기를 비롯한 각종 위기를 극복하고 자체로 발전해나갈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데 이바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적십자회는 전략수행기간 홍수, 태풍, 해일을 비롯한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300개 지역에서 재해위험감소, 물 위생, 보건 및 구급처치 등을 기본내용으로 하는 종합발전계획을 이행할 계획이다.

또 적십자회의 발전을 위해 지부 강화와 회원, 자원봉사자 대열을 늘리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적십자회 본부와 각급 지부들의 질적 강화, 적십자 봉사활동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과학기술적으로 담보, 모든 활동의 수자화(디지털화), 정보화실현 등을 전략 수행 방안도 세웠다고 한다.

북한 적십자회는 현재 재해성 자연현상들과 그 발생원인, 재해발생 시 행동질서를 주민들에게 알려주는 사업, 생물다양성을 보존하고 재해 위험성을 줄이기 위한 사업, 적십자회 회원, 자원봉사자를 늘리고 청소년적십자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사업 등이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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