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북한 청년들이 과학과 기술로 청년과학기술행군을 진행하며 경제 부문에 성과를 내고 있다고 9월 7일 보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청년동맹중앙위원회와 경제부문의 청년동맹 조직들이 모든 구성원들이 과학기술의 주인이 돼 새로운 혁신과 창조, 전진을 요구하는 시대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고무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간공업 부문의 청년들 사이에서는 기술혁신, 창의고안 명수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황해제철련합기업소 기술혁신청년돌격대원들은 천리마 시대의 강철 전사들처럼 더 많은 철강재를 생산할 일념을 안고 사색과 탐구를 거듭해 폐설물에 의한 단열벽돌 제조 방법과 압연기용 축받이를 제작했다.

또 흥남비료련합기업소, 2.8비날론련합기업소 청년들은 탄산가스흡착공정에서 수소 회수률을 높일 수 있는 기술혁신안을 연구도입하고 유산농축 공정의 폐가스 흡수기를 개선해 환경보호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여러 전력, 석탄생산 단위의 청년들은 기술혁신 성과들을 통해 전력 문제를 해결하고 인민경제의 늘어나는 석탄 수요를 보장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 기술혁신청년돌격대에서 대중적 기술혁신 운동으로 종합생산지령실의 감시체계프로그램을 갱신하고 폐유를 재생 이용하는데 필요한 유수분리 장치를 개발했다.

아리랑메아리는 또 경공업 부문의 청년들이 설비 현대화와 원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 새 제품 개발과 품질 제고를 위한 사업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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