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가 2018년 상반기 북한 축구팀을 초청해 대전에서 남북 축구 경기를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NK경제가 입수한 대전시 '2019 남북 축구친선경기 대회' 개최 추진 계획에 따르면 대전시는 북한 축구팀(1개)과 소속도시 관계자 등 약 60명을 초청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대전시는 통일부, 문화체육관광부 등과 북한초청사업을 협의한 후 사업추진 로드맵을 수립한다. 이후 통일부에 남북교류협력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등을 통해 북한에 초청의사를 전달할 계획이다.

내년 1~2월에는 북한과 행사 개최를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3월 중 통일부에 북한축구팀 방문신청을 한다.

그리고 내년 4~5월 중 대전월드컵 경기장에서 2019 남북 축구친선경기 대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대전 시티즌 축구팀이 북한 축구팀과 경기를 하게 된다.

대전은 축구 교류 뿐 아니라 첨단과학분야 교류도 함께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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