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평양콤퓨터기술대학이 프로그램, 시스템 개발을 위해 협동연구를 강화하고 있다고 9월 13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최근 평양콤퓨터기술대학이 교육지원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 그 성과의 비결이 학부와 강좌, 교원들 간 협동연구를 의도적으로 조직한 것에 있다고 설명했다.

로동신문은 몇 달 전 대동강 수위를 과학적으로 조절하는 통합지휘체계(시스템)를 개발할 것에 대한 긴급 과제가 제기됐을 때 학부와 학부 사이 협동연구를 진행해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또 교육지원프로그램 개발에도 협동연구 방식을 적용했다고 전했다.

강좌의 교원들이 전공이 아닌 프로그램 개발 사업에 참가해 계획한 날자보다 앞당겨 수행하게 된 것은 협동연구의 결과라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협동연구를 통해 과학연구성과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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