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주 NIA 클라우드기술지원단장(왼쪽)과 구재학 티맥스클라우드 상무가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 호환∙확장성 확인서 전달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출처: 티맥스클라우드

클라우드 기업 티맥스클라우드(대표 이현욱)는 통합 클라우드 플랫폼 ‘하이퍼클라우드(HyperCloud)’가 오픈소스 기반의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에 대한 확장성을 확인받아 올해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9월 27일 밝혔다.

파스-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함께 만든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하이퍼클라우드는 쿠버네티스 기반의 통합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고객이 특정 클라우드에 종속되지 않고 원하는 조합으로 클라우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티맥스클라우드는 이번 인증을 통해 파스-타의 운영 엔진인 쿠버네티스를 하이퍼클라우드로 대체함과 동시에 파스-타의 개발 및 배포 기능과의 호환을 실현한다. 파스-타에 하이퍼클라우드의 다양한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고객사의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현할 수 있다.

파스-타와의 확장성 인증은 하이퍼클라우드가 국내 클라우드 플랫폼(PaaS)의 표준을 따른다는 것을 뜻한다. 티맥스클라우드는 이번 인증과 최근 정보통신전략위원회가 발표한 ‘제 3차 클라우드 컴퓨팅 기본 계획’을 교두보 삼아 공공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이현욱 티맥스클라우드 대표는 “최근 정부가 IaaS에서 PaaS 및 SaaS로의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하이퍼클라우드는 이번 인증을 통해 상용 플랫폼으로서의 독자 기능 뿐 아니라 공공 표준과의 호환을 실현했기에 표준성, 확장성, 상용 SW만의 특별한 기능을 원하는 공공기관에게 최적화된 클라우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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