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가 10월 12일, 13일 화상회의 방식으로 전국수의축산부문 과학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보도했다.

발표회에는 국가과학원 미생물학연구소, 농업연구원 축산학연구소, 평양농업대학, 평성수의축산대학, 안악군 구와협동농장 등 20여개 기관의 과학자, 기술자, 현장 관계자 등이 참가했다고 한다.

조선중앙통신은 축산업발전을 위한 과학연구와 생산 활동을 진행하는 과정에 이룩된 50여건의 논문들이 발표회에서 제출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회는 당의 육아정책 관철에 도움을 주는 과학기술성과와 경험들을 널리 소개, 선전하고 보급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열린 것으로 알려졌다. 발표회 기간 우유 생산에서 알아야 할 과학기술적 문제 등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고 한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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