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이 과학기술전당에서 마르지 않는 과학의 생명수가 나온다며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로동신문은 과학기술전당을 홍보하는 기사를 10월 28일 게재했다. 

로동신문은 김정은 총비서와 과학기술전당에 관한 일화를 소개했다. 로동신문에 따르면 김정은 총비서는 과학기술전당 자료기지(DB)에 국가의 모든 과학기술자료를 축적하고 보급하는 사업이 사람의 몸에 비유하면 혈액순환과 같다고, 혈액순환이 잘 돼야 인체의 세포들이 생명 활동에 필요한 산소와 영양소를 보충 받아 자기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것처럼 과학기술자료들을 축적하고 보급하는 사업이 진행돼야 과학자, 기술자들이 선진과학기술로 무장하고 맡겨진 연구 과제를 수행할 수 있으며 과학기술을 빨리 발전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로동신문은 과학을 모르면 한 치도 전진할 수 없고 아무리 훌륭한 경제적 토대를 가지고 있다 해도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할 수 없다는 것이 역사가 증명한 진리라고 주장했다.

이에 김정은 총비서가 과학기술을 중시하며 전민과학기술인재화의 웅대한 뜻을 펼쳤다는 것이다.

김 총비서는 당 제7차 대회에서 전민학습의 대전당이며 다기능화 된 과학기술보급의 중심기지인 과학기술전당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보급망을 형성해 새로운 과학기술자료들이 중앙에서부터 말단에 이르기까지 물이 흐르듯이 보급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로동신문은 때문에 과학기술전당이 단순한 건축물로 느껴지지 않는다며 온 나라에 활력을 더해주는 과학이라는 거대한 생명체의 심장처럼 느껴진다고 주장했다.

로동신문은 “사시사철 마를 줄 모르는 과학의 생명수가 끝없이 솟구쳐 오르는 과학기술전당에는 바로 김정은 총비서의 웅지가 있다”며 “과학으로 첨단의 문을 열고 더 높은 곳으로 비약해 북한을 최첨단 기술로 발전하고 부흥하는 과학기술강국으로 만들려는 그(김정은 총비서)의 큰 뜻이 있다”고 설명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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