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김정은 총비서가 집권한 지난 10년 동안 과학기술로 기적적인 성과를 이룩했다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북한은 사회주의강국에로 향한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모든 난관을 자력갱생 정신과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뚫고 헤치며 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고 있다”고 12월 30일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우리 인민은 지난 10년 간 과학기술을 앞세워 기적적인 성과들을 이룩했다”며 “그것은 과학기술이 경제발전을 견인하는 기관차가 돼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 있게 추동해나가도록 이끈 김정은 총비서의 영도의 결과”라고 지적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총비서가 ‘과학기술중시사상을 구현하여 생산과 건설을 과학화하여야 한다’, ‘과학자들은 높은 과학연구성과로 부강조국건설에 이바지하여야 한다’ 등 많은 글을 통해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과학기술이 차지하는 위치와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또 과학, 교육기관 등을 방문한 김 총비서가 과학자, 기술자들이 맡고 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과학기술전당을 다기능화 된 전민학습의 대전당, 최신 과학기술보급거점으로 세우고 전민과학기술인재화의 구호를 높이 든 김정은 총비서의 영도에 의해 중요 대학들에 원격교육체계가 세워졌으며 각급 기관들과 도, 시, 군, 공장, 기업소, 농장들에 과학기술보급거점들이 꾸려졌다고 소개했다.
또 김 총비서가 첨단과학기술성과를 이룩한 과학자, 기술자들을 혁명가, 애국자라고 높이 평가하고 과학자, 기술자들에게 은하과학자거리와 위성과학자주택지구, 미래과학자거리, 연풍과학자휴양소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총비서를 따라 인민들이 과학으로 비약하고 과학으로 흥하는 위대한 강국의 새 시대를 반드시 앞당겨올 열의에 충만돼 있다”고 주장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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