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먼바다(원양) 어업 활동에 이용할 수 있는 ‘해양 기상 모사도 분석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아리랑메아리에 따르면 최근 원산수산대학 정보기술교류소는 어선들의 원양 어업 활동에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 분석 프로그램은 바닷물 깊이에 따르는 물 온도의 예측, 바람의 속도와 방향, 날씨, 태풍자료 등 어업활동에 필요한 정보자료들을 구체적으로 분석해 제공해준다.

아리랑메아리는 이 프로그램이 현장 사람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게 구조와 동작원리가 간단하게 돼 있으며 측대파 무전기와 컴퓨터를 가지고 있는 모든 배들에 도입할 수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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