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생물공학분원 줄기세포연구집단이 새로운 줄기세포 활성화제주사약을 개발했다고 6일 보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주사약이 일명 스템그라스팀 주사약이라고 불린다고 소개했다. 이 주사약은 체내에 잠재하고 있는 줄기세포를 동원시키는 작용과 함께 질병 부위에 대한 혈관 신생과 항염증작용, 세포보호 및 재생작용으로 심장혈관 계통 질병 등 난치성 질병들을 수술하지 않고 치료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조선중앙통신은 설명했다.

생물공학분원 연구원들은 북한식의 줄기세포활성화제를 개발하기 위한 과학연구 사업을 진행했다. 여러 종의 동물들을 대상으로 임상실험도 진행했다. 

연구원들은 김만유병원 유전상담 및 줄기세포치료과를 비롯한 유관 기관 의료진들과 함께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효능이 나타났다는 것이 북한측의 주장이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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