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로봇을 이용한 소프트웨어(SW) 교육 방식이 개발됐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 메아리는 평양교원대학이 교육용 로봇을 이용해 소학교(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 수학, 예술 등에 대한 기초 지식을 줄 수 있는 과외종합 교육방법을 개발했다고 6월 17일 보도했다.

또 대학 교육평가실에서는 직관 형상적 사고가 우세한 어린이들의 연령 심리적 특성에 맞게 관찰력을 기본으로 한 지능평가를 3차원 영상 기술을 이용해 진행하는 새로운 평가 방법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아리랑 메아리는 소학교 교수방법 실기실에서도 학생들의 웅변, 발표 능력을 높여줄 수 있는 교육 방법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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