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G 사업 중심으로 조직개편
KT, 5G 사업 중심으로 조직개편
  • 강진규 기자
  • 승인 2018.11.1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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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2019년 정기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KT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5G 서비스를 본격화하는 한편 미래사업 및 글로벌에서 성과창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KT의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5G를 중심으로 조직을 정비했다. 마케팅부문의 5G사업본부가 5G 서비스를 준비하는 부서에서 5G를 비롯해 KT의 전체 무선사업을 총괄하는 조직으로 변모한다. 또 마케팅부문에 5G플랫폼개발단을 신설해 5G 기반의 B2B 서비스를 본격 준비한다.

이번에 강화된 5G사업본부는 B2C 중심의 5G사업을 담당하고 신설된 5G플랫폼단은 B2B 영역에서 5G 서비스를 개발,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KT의 인공지능(AI)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AI사업단은 마케팅부문장 직속 조직으로 격상된다.

KT의 대표적인 성장동력 중 하나인 미디어사업도 강화된다. 마케팅부문에 소속돼 있던 미디어사업본부를 소비자 영업을 담당하는 커스터머(Customer)부문과 합쳐 커스터머&미디어(Customer&Media)부문으로 확대 재편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 친화적인 서비스를 빠르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커스터머&미디어부문에서 미디어사업을 전담하는 부서로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와 뉴미디어사업단이 강화 및 신설됐다. 미디어플랫폼본부는 IPTV 서비스를 중심으로 새로운 플랫폼, 콘텐츠 등을 개발, 제공한다. 신설된 뉴미디어사업단은 다양한 영역에서 미디어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KT그룹 차원에서 미디어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KT는 5G 시대를 맞아 성장이 예상되는 에너지, 빅데이터, 보안 등 미래사업 조직을 부문급으로 격상시켰다. 기존 미래융합사업추진실과 플랫폼사업기획실을 통합해 미래플랫폼사업부문을 신설했다.

신설된 미래플랫폼사업부문은 미래사업의 다양한 분야 중에서 에너지, 보안, 빅데이터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블록체인 서비스를 개발하는 수준을 넘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융합기술원에 있던 기존 블록체인센터를 블록체인비즈센터(Block Chain Biz Center)로 확대해 미래플랫폼사업부문으로 이동시켰다. 또 미래플랫폼사업 부문 아래에 신사업 발굴 및 육성 전담조직인 비즈인큐베이션센터(Biz Incubation Center)를 새롭게 설치했다.

KT는 글로벌 매출 확대를 위해 글로벌사업추진실을 글로벌사업부문으로 확대 개편했다. 신설된 글로벌사업부문은 기존 글로벌사업 추진은 물론 플랫폼사업의 영역을 국내를 넘어 해외로 확장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위해 지원조직을 한층 체계화했으며 해외사업에서 기술지원을 위해 글로벌컨설팅수행단을 본부로 확대했다. 이밖에 KT와 그룹사간의 전략적인 업무추진과 시너지 강화를 위해 그룹경영단을 경영기획부문으로 이관했다.

KT는 이번에 사장 1명, 부사장 3명, 전무 9명, 상무 28명 총 41명의 임원을 승진 및 발탁했다. 이번 신규 임원(상무)의 평균 연령은 50.1세, 이 가운데 여성이 4명 포함됐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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