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15회 해킹방어대회 HDCON(Hacking Defence CONtest)’ 본선을 12월 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해킹방지워크샵 행사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해킹방어대회는 침해사고, 보안 현안 등 사이버 위협 대응을 위한 해결책을 기획하고 제안하는 아이디어 공모전 형태로 진행되며, 본선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6개 팀이 ‘공급망’, ‘내부망’, ‘계정 도용’ 등 3개 보안 분야에서 각자의 아이디어 기획물을 발표, 공유해 창의성과 기술성 등을 최종 경연한다.
예선 대회에는 직장인(177명)과 학생(101명) 및 프리랜서(60명) 등을 포함한 총 136팀(338명)이 참가했다. 본선 대회에서 최종 선정된 대상 1개 팀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 원, 최우수상 1개 팀과 우수상 1개 팀에게는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과 각각 500만 원,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동근 KISA 침해사고분석단장은 “이번 대회에서 제시된 사이버보안 위협 대응 관련 우수 아이디어들이 사이버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례들을 공유하고 알리는데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강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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