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북한 국가과학원 수리공학연구소가 조류발전장치를 자체 개발해 실제 현장에 적용했다고 6월 19일 밝혔다.

조선의오늘은 수리공학연구소가 약 10차례에 걸치는 모의실험과 현장실험을 통해 북한 서해안 일대의 조류 조건과 실정에 맞는 터빈 형태와 날개바퀴설계정수들을 찾아냈으며 새형의 수직축횡류터빈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토대로 터빈과 발전기의 결합 및 설치의 안정성 문제를 비롯한 많은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연이어 해결해 북한식 조류발전장치를 개발했다고 조선의오늘은 전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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