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진 이노그리드 신임 대표(오른쪽)와 정철 나무기술 대표가 10일 PaaS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기업 이노그리드(대표 조호견, 김명진)는 국산 클라우드 기반 클라우드 플랫폼(PaaS)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나무기술(대표 정철)과 전략적 사업협력(MOU)를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노그리드와 나무기술은 국내외 기업들이 클라우드 도입부터 활용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반 IaaS(클라우드잇, 오픈스택잇)와 PaaS 플랫폼(칵테일)을 하나의 솔루션으로 제공한다. 두 회사는 데이터산업 분야에 사업도 준비한다. 스마트시티의 각종 데이터 허브(각종 교통정보, 에너지, 자율주행, 센서데이터 등)구축을 통해 데이터 분석 및 기업의 사업화, 그리고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이노그리드의 퍼블릭,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나무기술의 PaaS 플랫폼을 결합시켜 클라우드 환경으로 제공한다.

이노그리드는 나무기술과 함께 다양한 공공 레퍼런스를 함께 만들어가는 동시에 나무기술의 해외 지사(일본,중국,미국)를 통해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시장을 함께 공략할 계획이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신임 대표는 “기업 및 공공시장에서 클라우드를 쉽고 편리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나무기술과의 협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향방을 가르는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를 중심으로 국내 사업은 물론 해외시장에 국산 클라우드 솔루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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