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북한 지능정보기능기술연구소가 통합경영정보체계구축에서 기반으로 되는 전자문건결재체계(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4일 보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새로운 전자문건결재시스템이 컴퓨터에서 문서결재를 할 수 있도록 해 공인이나 수표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업무관리의 신속성을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또 새롭게 제기되는 문건들을 문건 견본을 통해 이식하는 방법으로 갱신할 수 있으므로 유연성이 높고 적용 대상에 제한이 없다고 지적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이 시스템에 문건신청, 결재흐름에 따라 결재자에게 문건띄우기, 결재자의 동작에 따르는 다음 단계 넘기기 및 부결처리 등을 지원하는 결재엔진이 탑재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 시스템에는 신청문건보기, 전자수표 및 공인생성, 문건견본 관리 등 관리업무를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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