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 티맥스데이터, 티맥스오에스는 경기도 분당 금곡동 티맥스타워에 위치한 연구개발(R&D)센터를 분당선 오리역 근처의 월드쇼핑센터로 일부 부서를 확장 이전해 ‘제2연구소’를 개소했다고 16일 밝혔다. 

티맥스는 최근 대규모 신규 채용을 잇달아 진행해 연구원 수도 빠르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제2연구소는 기존의 R&D센터에서 티맥스데이터 소속의 인공지능(AI) 본부와 티맥스오에스 소속의 일부 본부가 이전한 것이다.

티맥스는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기술을 개발하고 지난해 7월 새롭게 선보인 독자 운영체제 ‘티맥스OS’의 B2C용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차세대 신기술을 집중 연구하기 위해 해당 부서를 제2연구소로 확장하고 관련 분야의 연구원 채용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티맥스의 R&D센터는 전 연구원에게 1인 1실 및 2인 1실로 구성된 연구 공간을 제공해왔다. 제2연구소 역시 1인 1실 및 2인 1실로 리모델링해 기존의 R&D센터와 연구 환경을 동일하게 이어갔다.

티맥스는 지난해 본사와 R&D센터, 기술지원센터 및 교육센터를 분리해 각 업무영역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번에는 R&D센터를 확장 이전해 연구 분야의 전문성을 더욱 특화해 2019년을 새롭게 맞이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에 위치한 월드쇼핑타워에 새롭게 자리한 티맥스 제2연구소는 분당선 오리역에서 도보 7분 소요, 금곡동의 R&D센터까지는 분당선 지하철로 한 정거장만 지나면 되는 등 교통 편의성이 높다. 티맥스는 월드쇼핑타워 중 4층과 5층, 총 2개 층을 사용하며 약 340석의 규모로 구성돼 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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