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50년, 100년 앞을 담보할 수 있는 과학기술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동신문은 “김정은 총비서가 높은 과학기술을 소유한 인재들로 과학기술역량을 잘 꾸릴 것에 대해 중요하게 강조했다”며 “지난해 2월에도 김 총비서는 과학기술역량을 배양, 육성하기 위한 사업을 잘할 것에 대해 가르쳐 주면서 우리는 50년, 100년 앞을 담보할 수 있는 과학기술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고 8월 5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 전원회의에서 과학기술을 경제발전의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과학의 힘을 급속히 키우기 위한 사업에 국가적인 힘을 집중할 것에 대한 문제를 또 다시 중요하게 강조했다고 전했다.

로동신문은 새로운 5개년 계획 기간에 국가의 과학기술을 실질적으로 발전시키고 과학기술에 철저히 의거해 사회주의의 새 승리를 안아오자면 그 직접적 담당자인 과학연구역량, 과학기술인재역량을 더욱 튼튼히 준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력한 과학기술역량이야말로 장기적이고도 발전지향적인 성과를 담보하는 밑천이고 재부라는 것이다.

김정은 총비서는 과학기술을 비유해 한 가정의 맏아들이나 같다고, 과학기술에 의거하지 않고서는 자력갱생도 할 수 없으며 경제도 발전시킬 수 없다고, 북한은 자체의 과학기술에 의거하고 제 힘으로 일떠서는 경제를 건설해야 한다며 전 당적으로 과학기술역량을 키우는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릴 것을 지시했다고 한다.

로동신문은 과학기술을 발전시키는데 인재육성 사업이 중요하기에 김정은 총비서는 만경대혁명학원과 평양중등학원 등 여러 기관을 방문해 교육의 질을 높일 것을 강조했다고 한다.

또 김 총비서는 김일성종합대학을 세계 일류급 대학으로 더욱 강화 발전시키기 위한 과업과 방도를 지시했다고 한다.

로동신문은 북한의 대학들이 세계적인 학술형 인재, 창조형 인재, 실천형 인재들을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일류급 대학들로서의 전환하라는 지침이 유망하고 쟁쟁한 과학기술역량을 키워낼 수 있게 하는 불멸의 지침이라고 주장했다.

로동신문은 또 김정은 총비서가 온 나라가 과학기술인재로 준비해가는 전민과학기술인재화의 새 시대를 펼치도록 지시했으며 전 사회적으로 과학기술보급체계를 정연하게 세우기 위한 사업을 힘 있게 추진할 것도 지시했다고 한다.

로동신문은 김정은 총비서가 빨찌산교육이라고 지칭한 원격교육체계의 본질이 전민학습체계라고 지적했다.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평양의학대학 등 많은 대학들에 원격교육체계가 정연하게 세워진 것이 당의 업적이라는 설명이다.

로동신문은 수많은 새 세대 젊은 과학자들과 평범한 근로자들이 몰라보게 성장해 쟁쟁한 인재부대, 강력한 과학기술역량을 이뤘고 그들이 마련한 과학기술적 성과들이 전진 비약에 이바지하는 놀라운 현실들이 펼쳐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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