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이 지하자원을 보호하는 사업을 전국가적인 사업으로 계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동신문은 “지하자원을 보호하자면 우선 지하자원 보호사업을 전국가적인 사업으로 전환시켜 계획적으로, 전망성 있게 진행하며 중요 자원들을 저축해야 한다”고 8월 7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지하자원이 자연지질학적 과정에 생겨나고 땅속에 묻혀있는 자원으로서 광물, 석탄, 원유, 천연가스, 지하수를 비롯해 경제 발전에 쓰일 수 있는 땅속의 여러 물질적 원천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북한에는 금속지하자원, 비금속지하자원, 지하수자원, 지열자원 등 많은 지하자원이 매장돼 있다고 밝혔다.

로동신문은 지하자원이 대를 물려가며 이용해야 할 귀중한 재부이며 국가 지하자원을 아끼고 적극 보호해야 부강번영 할 내일과 인민의 행복한 앞날을 담보할 수 있다며 지하자원 보호사업은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로동신문은 지하자원보호가 지하자원을 계획적으로, 전망성 있게 이용할 목적으로 진행하는 자연 개조의 중요한 고리이며 지하자원의 탐사, 개발 이용과 밀접히 결합돼 있다고 설명했다. 지하자원보호를 위한 법률과 규정을 구체적으로 만들고 지하자원 보호사업이 전 군중적인 사업으로 진행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동신문은 또 지하자원을 자연적 및 인위적 요인에 의한 피해로부터 보호하며 지하자원 보호를 다른 국토 요소(산, 벌, 철도, 도로, 강하천 등)들과의 밀접한 연관 속에서 과학적으로 진행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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