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는 추석을 맞아 남북주민이 함께 하는 ‘제2회 남북통합문화 콘텐츠 확산 주간’을 8월 29일부터 9월 3일까지 6일 간 서울 마곡동 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텐츠 확산 주간에는 ‘추석맞이 남북주민 어울림 나들이 자원봉사’, ‘자연과 함께하는 가족힐링 프로그램’, ‘남북주민 어울림 한마당’, ‘북한이탈주민가족 희희락락 공감캠프’, ‘남북 한마음 버스킹’, ‘샌드아트 체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통일부는 고향을 떠난 북한이탈주민들의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외로움을 남북주민이 함께 나누고 위로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센터 자원봉사단은 사회 정착과정에서 외로움을 느끼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과 함께 임진각과 오두산 전망대에서 북녘 고향 정취를 느끼며, 고향을 향한 그리움을 달랠 수 있도록 망향제를 지내고, 연날리기 등 민속놀이를 함께 한다.

상담센터 마음숲에서는 북한이탈주민 한부모 가족(8가족)과 장애인 가족(3가족) 등 30명과 함께 2박3일 간 부산지역을 체험하며 힐링과 치유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밖에도 북한이탈주민 단체인 ‘숭의동지회’와 함께 “남북주민 어울림 한마당”, 북한이탈주민 가족과 북한 명절음식과 VR체험 등을 하는 “탈북가족 희희락락 공감캠프”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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