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각지 교원양성 부문 대학들에서 보통교육 부문 교원들을 대상으로 원격교육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12월 11일 보도했다.

북한 교육위원회에서는 원격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여 교원들의 자질을 향상시키는 실효성 있는 계기가 되도록 관여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많은 교원양성 부문 대학들에서는 양적 목표 달성에 치우치는 편향을 경계하면서 원격교육을 통해 교원들의 정치실무적, 과학이론적, 교수방법적 자질을 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로동신문은 함흥사범대학에서 원격시험관리체계를 이용해 원격교육체계에 망라된 교원들의 인식 정형을 정확히 파악한 것에 기초해 필요한 학습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화상회의체계를 통해 졸업반 학생들에게 해당 과목의 교수안을 제시해 교육 능력을 정확히 판정하고 있다고 한다. 이와 함께 가상현실기술을 도입한 여러 과목의 원격교수안도 제작했다.

또 차광수신의주사범대학에서는 일꾼들부터가 앞장서 원격교육 조건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원격교육학부에서는 지도교원들로 지역별 담당제를 실시하고 그들이 높은 책임성을 발휘하도록 하는 한편 학습에 필요한 자료들도 배포해주어 농촌학교 교원들의 실력 제고를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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